-지역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5개 시군 소재 20개 기업, 유학생 400명 참여
-취업 성사 시 영주권 아래 단계 F-2(거주) 비자 부여, 지역 정착 길 열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위해 지난 17일(금) 경북 경산시 대구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4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지역 내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고 취업하는 조건으로 영주권(F-5) 바로 아래 단계인 거주(F-2) 비자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5개 시군(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대학교 대상 정책설명회와 외국인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제도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대학과 기업에서는 거주비자를 받기 위해 필수적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 취업이라는 의견에 따라 이번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람회에서는 고용정보 및 실제 취업에 필요한 인사 정보와 기업정보를 참여 구직자들에게 전달되었고,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유인물로 제공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부스에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현장에서 면접 일정을 잡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레이디 회원들이 새롭게 지역 주민이 될 수도 있는 유학생들의 안내와 통역을 돕는 등 신규 이민자에 대한 멘토 역할을 했다.
향후, 외국인 인재가 기업에 취업하게 되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한 마지막 조건인 도지사의 우수인재 추천서를 발급받게 된다.
최종적으로 F-2(거주)비자를 발급받게 되면 계속해서 거주와 취업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반가족(취업가능)을 초청할 수 있는 특례도 부여된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 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들의 비자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이들이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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