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유학오세요!"

'2022 지자체와 함께하는 한국유학박람회'가 11월 22일(화)부터 12월 1일(목)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한국유학박람회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2001년부터 해외에서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박람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9개의 자지체(부산, 대구, 인천, 광주,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와 84개 대학이 지자체별 특별관을 운영하며 지역 홍보자료와 한국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각 지역의 많은 볼거리와 흥미를 선사하여 한국유학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번역 채팅 상담을 제공해 한국유학에 대한 실시간 문답도 이루어진다. 부산의 경우, 부산시청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지역 대학과 함께 실시간 유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예비 외국인 유학생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go.kr)’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내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으며, 특히 전문학위과정 유학을 선택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간의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 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23년 새로운 ‘스터디 코리아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유학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수한 해외 유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각 지역 대학에서 학업하고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대학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