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의 유학생,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이 70% 이상일 때 입국허용

(한국유학비자뉴스=오승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외 입국자 감염 확산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8일 '2021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입국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사진=중앙일보)

교육부에 따르면 2학기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은 코로나19 PCR 검사를 3차례 받아야 하고, 델타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의 유학생은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이 70% 이상일 때 국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8월 변이유행국가는 26개 국가로서 네팔, 러시아, 레바논,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이티,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추가 되었고 몰타, 아르헨티나, 적도기니, 콜롬비아, 탄자니아, 파키스탄은 변이유행국가에서 제외된다.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후 총 3번에 걸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우선 1차로 입국 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하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자가격리 앱을 설치한 뒤 유학생 전용 부스에서 방역 수칙을 안내받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한다. 입국 후 1일 이내에 자가격리 장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받고 14일의 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3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격리 해제한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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